[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양증권은 1월 국내 증시가 점진적인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코스피 예상 범위로 1940~2060선을 제시했다.
김주형 동양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2일 “연초 국내 증시는 몇 가지 부담요인 때문에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지만 세 가지 연초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주식비중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실행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수준이 이미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점을 들었다.
미국의 신용스프레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낮아졌고 유럽의 금융스트레스지수도 그리스가 1차 구제금융을 받기 이전인 2010년 4월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두 번째로 중국의 경기 사이클이 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최근 경기선행지수, 물동량, 재고순환지표, 구매관리자지수, 신규프로젝트 착공건수, 소비자기대지수 등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경기사이클이 작년 3부기 저점을 통과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경기사이클 개선이 보다 가시화될 경우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유망업종으로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등 IT 하드웨어 업종과 통신서비스, 화학, 항공, 증권 업종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익 성장률 중심의 투자전력이 효과적이며 IT 하드웨어와 통신 외에 항공, 화학, 증권업종을 추천했고, 경기민감주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LG디스플레이(034220), LG전자(066570), 풍산(103140), OCI(010060), 대한항공(003490), 한국금융지주(071050)를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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