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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유株 약세..`증산 소식에 유가 하락`

김상윤 기자I 2011.06.13 09:20:1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유주들이 국제 유가가 3거래일 만에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S-Oil(010950) 전일보다 2.45% 내린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2.25% 떨어진 21만7500원을, GS(078930)는 1.77% 내린 8만3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3거래일 만에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사우디아리비아의 증산 소식과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64달러(2.6%) 내린 99.29달러였다. 유가는 지난달 11일 이후 한달래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배럴당 79센트 (0.7%) 하락한 118.7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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