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무상증자로 유통물량 늘어..`강력매수`-유진

안준형 기자I 2011.04.20 08:34:14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해 최근 결정한 무상증자 계획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은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주주 지분(33.4%)과 주요기관 지분들을 고려할 경우 유통물량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무상증자로 유통물량이 증대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9일 유통물량 증대 및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으며, 신주 800만주(총발행주식수의 66.7%)를 발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무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올해 예상 EPS 991원→605원)를 반영하면, 신주 상장 이후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40% 내린 6000원으로 하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신규사업인 LED 리드프레임 공급이 본격화되면 기존사업부 실적 호조세와 맞물려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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