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RBS증권은 17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올해 수익성 모멘텀이 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29만5500원에서 25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신세계의 할인매장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진율 확대폭도 다소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이 할인매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증권사는 "올해 할인매장의 영업이익 마진율은 6.9%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작년 7.1%보다 낮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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