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모간스탠리증권은 21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탄탄한 펀더멘털과 함께 올해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모간스탠리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 4분기 정유 마진 개선에 힘입어 대체적으로 컨센서스 수준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제품 헷지 및 인천정유 투자 관련 손실 등으로 일회성 영업외 비용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이어 "올해는 정유 및 석유화학제품 마진, 그리고 원유 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회사측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 늘것으로 예상하고 제시한 2조1000억원의 추정치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적어도 27%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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