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GD, 쌓인 재고 언제 다 털어내나..`중립`↓-노무라

최한나 기자I 2010.08.25 08:58:0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하반기에 부진한 성과를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무라증권은 하향 조정 이유로 공급 과잉으로 업황이 약해지고 있는 데다 연말까지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먼저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 기반이 취약하고 영업손실은 올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패널 가격이 9월에도 계속 떨어지다가 4분기에는 옆으로 기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가동률이 10%로 떨어진 이후, 높은 재고와 부진한 수요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타이밍은 2개월내 찾아올 바닥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은 재고가 모두 소진된 내년 초가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 변화를 감안할 때 등급을 전망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LGD, 중국, 타이완에 이어 판매법인 설립
☞LGD, 브라질에 법인 설립..`IPS패널 마케팅 강화`
☞LGD, 대만 콤팔과 합작사 설립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