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9일 이상저온 현상으로 맥주 판매가 부진해 질 것이라며 하이트맥주(103150)의 목표주가를 16만9000원에서 15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이와증권은 "올해 봄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어 1분기는 물론 2분기초까지 맥주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비오는 날은 예년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하이트 맥주 판매 전망치를 종전 전년비 4%증가에서 2.5%증가로 하향 조정한다"며 "4월과 5월의 비우호적 날씨와 도매업체의 재고 축적으로 1분기중 업계내에서 맥주 판매가 가장 가파르게 하락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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