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판교에서 2-3차례의 청약기회를 가질 전망이다.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8월 분양물량은 25.7평 초과 4993가구, 25.7평 이하 1774가구, 중대형 임대 397가구 등 총 7164가구이다. 이 가운데 25.7평 초과 아파트는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8월 이후에 공급되는 협의양도분 980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1266가구에도 청약할 수 있다. 협의양도분은 당초 공급 받기로 되어 있던 한성이 토지공사를 상대로 낸 협의양도인 택지 공급결정에 대한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법원 판결 이후에 공급된다. 주상복합아파트도 내년 이후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임대와 공무원임대, 전세형임대 등 임대주택은 2008년께 공급된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전세형임대는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공급된다. 청약예금 가입자가 전세형임대를 받더라도 통장은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3월말 현재 수도권 청약예금 가입자는 25.7평 초과-30.8평 이하가 66만6000명, 30.8평초과-40.8평 이하가 37만명, 40.8평 초과가 17만7000명 등 총 125만700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