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73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큰 폭 조정후 지난 9일에 이어 이틀째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모두 고른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줄기세포주와 인터넷포털주 등이 일제히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5%, 7.63포인트 오른 733.77을 기록 중이다. 720선 후반에서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직후 상승폭을 넓히며 73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억원과 1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강세로 종이목재업종이 4% 가까이 오름세며 인터넷, 통신장비, 화학 섬유의류업종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정보기술(IT)부품과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업종 정도만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가 견조하다. NHN(035420)이 1.86%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다음이 4.6%로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이 1% 이상 강세며 휴맥스 GS홈쇼핑 등도 소폭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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