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금융회사가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으로 법인 계좌 개설을 거절한 정보를 금융권 전체가 공유하고, 해당 법인의 기존 계좌를 한도제한계좌로 전환해 대포통장 개설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방안을 제안한 배종철 씨가 수상했다. 금융당국은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실제 제도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수상은 오픈뱅킹 등록 사실을 명의인 대표 회선뿐 아니라 명의인이 보유한 전체 휴대전화 회선으로 확대 통지하고, 오픈뱅킹 출금 시 접속 IP와 단말기 정보를 추가로 공유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활용하자는 방안을 제시한 이정후 씨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고액 인출 시 가족에게 거래 사실을 함께 알리는 방안, 악성 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이 공유해 신규 여신을 제한하는 방안, 폐업 기업·외국인 계좌 관리 강화 등 다양한 예방책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홍보영상 부문에서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낚시에 비유한 페이퍼 아트 영상이 대상을 차지했다. AI·딥페이크를 활용한 지인 사칭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경고한 영상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애니메이션과 그림, ‘금수가요’ 등 기억하기 쉬운 키워드를 활용한 콘텐츠들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영상은 금융감독원 유튜브 채널과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가족·지인에게 공유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수상작을 금융회사 영업점 내 모니터, 모바일 기기,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동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국민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과 홍보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단독] “뭐라도 해야죠”…박나래, 막걸리 학원서 근황 첫 포착](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1/PS2601230080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