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스코틀랜드 기업과 협력 모색

경계영 기자I 2024.11.20 06: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홈플러스는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무역사절단과 국내 시장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SDI)이 주최하고 SDI와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가 주관한 이번 자리는 홈플러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스코틀랜드 기업 간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무역사절단은 주류·수산·식품 등 12개 기업과 SDI 관계자로 꾸려졌다.

이날 사절단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들은 각사가 취급하는 상품과 관련이 깊은 주류·수산 특화코너에 큰 관심을 두며, 홈플러스 바이어에게 각 수입 상품의 국내 유통 과정을 문의하기도 했다.

사절단과 홈플러스 바이어는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만나 스코틀랜드 상품을 소개하고 실제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방문에 동행한 최선 홈플러스 식품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자리가 우수한 품질의 스코틀랜드 상품들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비테니스 똠쿠스 리투아니아 농림부 차관, 리차르다스 쉘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 등 리투아니아 주요 기업 관계자 10명이 홈플러스 본사와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을 둘러보고 리투아니아 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12개 스코틀랜드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무역사절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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