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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AI 콤보' 페루 등 출시…중남미 공략 박차

김소연 기자I 2024.09.18 08:40:12

이달부터 페루·아르헨티나에 출시…중남미 판매 확대
''비스포크AI 콤보'' 오는 11월부터 유럽 판매도 시작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이달부터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Liverpool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중남미 시장에서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히트 펌프 방식인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 중남미 도입을 기념해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올해 2월 국내를 비롯해 4월 북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이어 페루·아르헨티나·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15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유럽 판매도 시작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호평받고 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Liverpool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위치한 대형 전자제품 매장인 Ktronix Unicentro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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