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를 즐기러 온 단원들에게 한국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와 뮤지컬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작사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총 11회 공연에 거쳐 약 2억 7000만원 상당의 티켓을 후원한다.
컬쳐홀릭의 진영섭 대표는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를 통해 스카우트 단원들의 힘들었던 시간을 조금이라도 기쁨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같은 선물이 영국과 한국 청소년들간의 우호와 문화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태권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세계화를 목표로 제작해 현재 공연에서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