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장 초반 100만5000원까지 뛰며 16년 만에 황제주(100만원이 넘는 주식)에 반짝 등극했다. 이후 지난 12일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이며 주춤했다. 지난 13일에는 장중 88만3000원까지 하락하면서 90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에코프로는 2분기 잠정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1조2318억원) 대비 63.4% 증가한 2조1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1699억원)보다 2.0% 감소한 16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적발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로 낙폭을 줄이며 반등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외국인은 에코프로에 대한 매수세를 확대하며 총 132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