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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홍석원을 필두로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이승은, 김은희가 강렬한 카리스마의 투란도트로 나선다. 테너 이범주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다윗이 칼라프 역을 맡는다. 이다윗은 이번 작품으로 예술의전당 데뷔 무대를 갖는다.
류 역으로는 소프라노 김신혜, 신은혜가 출연한다. 티무르 김철준, 알툼 전병호 외 김종표, 김재일, 노경범, 김경천 등 2019년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뜨거운 인상을 남겼던 정상급 성악가들이 합세한다.
이번 공연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절창의 아리아의 매력은 물론, 위 아래로 움직이는 거대한 황금 지붕이 있는 무대, 태양과 달, 12지신 등으로 표현된 궁중 인물들의 화려한 의상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페라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보다 가깝고 생동감 있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된 이번 작품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페라 초심자들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명품 오페라로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 4만~9만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