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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실적 불확실성 확대로 이익 개선 둔화…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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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3.02.14 08:34:4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나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중장기적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해 이익 개선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4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사진=하나증권)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3%, 27% 감소한 3조1430억원과 686억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며 “백화점 기존점의 성장률은 2.6% 수준에 머물며 부진했고, 연말 행사 판촉비 증가와 대전점 영업 중단으로 이익은 1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나 재고 소진, 수수료 부담 등으로 영업적자 233억원 기록했다”며 “지누스 매출은 1%감소했으나,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7%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누스 인수 관련 무형자산 상각비가 200억원 반영됐고, 영업외단에서는 지누스 영업권 손상 차손 360억원과 대전점 보상비용 150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순적자 13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의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베이스 부담이 높아지고, 소비심리 둔화와 해외 여행 증가 가능성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면세점은 1분기 알선 수수료율 정상화 작업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2분기부터는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폭을 크게 줄여나갈 것으로 추산한다”고 봤다.

서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연간 총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11조8041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4027억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883억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서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실적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면서도 “면세점 적자 폭 축소와 지누스 연결 효과, 하반기부터 대전점 영업이 재개되면서 분기를 거듭할수록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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