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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도로에서 차 한 대가 정차해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의 검문에 응하지 않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차량을 막아선 순찰차 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경찰은 10분간 추격 끝에 서울 금천구 금천교 인근에서 덜미가 잡혔다. 당시 경찰은 A씨가 차 문을 끝까지 열지 않자 유리창을 부수고 그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고, 무면허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