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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과학기술 강군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세우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나라, 국제사회에서 자유 수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국군 및 유엔(UN)군 참전 유공자들과 오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들께서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청춘을 바쳐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줬다. 오직 피 끓는 사명감으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국민을 지키라는 그 부름에 응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했다”며 “공산 세력 침략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우리 국민들은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자유의 가치를 믿는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자유를 지켜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6·25 전사들의 유해 발굴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한 분이 가족의 품에 안기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