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1년 시작돼 올해로 38회를 맞은 애너하임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는 친환경주의 천연 원료와 유기농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미국 최대 식품 박람회로 미래산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행사다.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30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 단독 부스로 참여했다.
연두는 우리맛의 핵심인 콩 발효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 순 식물성 에센스로, 요리를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클린 라벨’(유기농, 논 지엠오(Non-GMO), 글루텐프리, 자연발효, 무합성첨가물) 조건을 충족시키고 맛이 훌륭하다는 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890여개 후보 제품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샘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연두를 활용한 비건 샐러드와 채소 수프를 선보이며 건강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세계 식품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에서 자연주의 음식과 관련된 일을 하는 한 관계자는 “그동안 누구도 이런 제품을 만들지 않았다는 게 너무 놀랍다”며 “동물성 성분 없이도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건강식품을 연구하는 영양사 앨리슨(Alison)은 “연두만 있으면 누구나 맛있게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들의 식생활과 삶을 바꿔놓을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아누가(Anuga)’와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등 최근 개최된 유수의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도 새롭고 건강한 미래 음식으로 수차례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3년에는 스페인의 유력 일간지인 ‘엘 페리오디코 데 카탈루냐(El Periodico de Catalunya)’가 뽑은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한편 샘표는 올해 미국에 요리에센스 연두를 공식 론칭, 동시에 뉴욕 맨해튼에 연두 스튜디오를 열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