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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최소 침습 치료에서 ‘작은 상처’라 함은 치료 과정 중에 얻을 수 있는 플러스 알파와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본말이 전도돼 상처 크기를 줄이는 데만 몰두하는 매체의 광고들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최소 침습 수술(operation)이 아닌 스테로이드나 국소 마취제 등을 활용한 시술(procedure)만으로도 대부분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비유를 들어 수박의 씨를 최소한의 손상으로 빼내는 것이 치료에서의 과제라고 하자. 현재 기술로는 적어도 가느다란 빨대 정도의 내시경 정도는 집어넣어야 수박씨를 빼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바늘로 수박씨를 꺼내기를 바라거나 아예 손도 대지 않고 수박씨를 사라지게 만들어 주기를 바랄 수는 없다. 대단히 유혹적인 바람이기는 하더라도 현재 기술로는 수박씨에 비유되는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약물에 의한 일시적 완화에 치중해 치료 목표를 충분하고 완전하게 도달해야 한다는 궁극적 목표를 경시해서는 안 된다.
미니맥스 척추 치료법은 이러한 최소 침습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애써왔다. 완치라는 목표에 도달하면서도 최소한의 상처와 흉터를 남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치를 위한 수단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내시경이 되기도 하고 레이저가 되기도 했다. 미래에는 로봇 수술이나 각종 첨단 영상 가이드 장치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더욱 기술이 발전해 지금은 효과가 불충분하고 검증이 덜 된 방법들이 오랜 연구를 거듭한 끝에 표준적인 치료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수박씨를 완벽히 꺼낼 수 있는 정도의 안전하고 확실한 수단을 활용해 완치와 최소 침습 두 가지 모두에 달성해야 한다. 환자들 또한 상처 크기를 줄이는 데만 집중하는 치료 방법이 아닌 확실한 치료 효과를 주는 최소 침습 치료 방법을 선택한다면 최소 침습 치료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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