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맞은 우리銀 위비뱅크…신채널 자리매김 톡톡

권소현 기자I 2017.05.28 10:25:1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위비뱅크가 출시 2년을 맞으면서 새로운 채널로 톡톡히 자리매김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 위비뱅크를 선보인 후 중금리 대출상품, 위비페이, 환전 등으로 고객수 200만명을 확보했고 전용상품 판매액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앱 개편을 단행했다.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초기화면에 배치하고,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마이메뉴’기능을 추가했다. 회원가입 방식 또한 휴대전화 번호와 계좌번호를 통해 본인 인증하는 방식으로 바꿔 가입 절차를 단순화했다.

특히 ‘간편보내기’에는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을 도입해 최근 송금내역 이미지를 손가락으로 이동시켜 손쉽게 송금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여행가계부 기능을 추가했고 대학생을 위한 강의시간표, 학점계산기, 과외홍보마당을 신설했다.

한편, 위비뱅크 2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대금리 혜택 제공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비뱅크를 통해 ‘위비모바일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는 3개월간 일잔액 최대 50만원까지 연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위비꿀머니로 지급하는 등 최대 연 1.4%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위비모바일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연 0.5%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위비꿀머니로 3개월간 제공한다.

이외에도 위비뱅크 신규서비스 화면 곳곳에 숨어 있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찾거나, 우리은행 페이스북 계정에 댓글과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800여명에게 위비프렌즈 캐릭터상품과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고객들이 위비뱅크를 더 쉽고 더 재밌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지난 26일 위비뱅크 출범 2주년을 맞아 위비캐릭터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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