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김무성, 울산 지원유세…“현대중 구조조정 없도록 특별조치”

김성곤 기자I 2016.04.11 08:40:38

11일 울산 이어 부산, 제주 지원유세 강행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전 7시경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안효대 후보와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유태환 기자)
[울산=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4.13 총선 기간 동안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흔들리는 텃밭 울산과 부산 지원유세에 나선다.

전날 밤 울산에 도착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정문 안에서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인사하며 안효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지원유세에서 “우리나라 조선소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안효대 의원과 제가 20대 국회서 조선해양산업 특별법을 만들어서 조선산업 되살리고 세계 1위의 조선 대국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현대중공업 가족들이 구조조정 없이 일하도록 특별한 조취를 취하겠다”며 “안 의원이 당선되면 3선의원으로 산자위원장을 맡아서 조선업이 다시 세계1위 올라가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초선 야당의원이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여당 3선 상임위장만이 할 수 있다”며 “이제 안 의원을 3선 의원으로 만들어 동구 경제와 현대중공업을 살립시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 대표는 울산 동구 지원유세에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 연제(김희정), 부산 북·강서갑(박민식) 지원유세에 나선다. 아울러 저녁에는 제주도로 이동해 서귀포(강지용), 제주을(부상일), 제주갑(양치석)에서 지원지원유에 나서는 등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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