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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HP가 이미 H3C의 지분 51%를 아시아인 매수 희망자에게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항저우(杭州)에 기반을 둔 H3C는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기업가치는 약 50억달러(약 5조 3000억원)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HP의 이번 조치는 회사를 둘로 나누기 전에 자금을 확보해두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 정부가 미국 정보기술(IT)업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비중이 크지 않은 H3C를 소유하고 있는 자체가 부담스러웠을 가능성도 있다.
이달 초 HP가 기업용 하드웨어·서비스관리사업과 PC·프린터사업으로 회사를 두 개로 쪼갠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분사 이후 멕 휘트먼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용 사업부문 CEO와 함께 PC·프린터사업부문 회장을 겸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사회 독립 이사인 패트리샤 루소가 기업용 사업부문 회장을 맡고, 다이온 웨이슬러 PC·프린터사업 수석부대표가 이 부문 CEO로 승진 기용될 전망이다.
HP는 지난 2010년 쓰리콤(3Com)을 인수하며 H3C도 함께 매입했다. H3C는 2003년 중국 통신 장비업체인 화웨이와 쓰리콤의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됐다. 이후 쓰리콤이 화웨이로부터 주식을 모두 사들여 소유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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