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STX(011810)그룹 주가가 자율협약 무산 위기에 급락 중이다.
28일 오전 9시6분 현재 STX(011810)는 전일대비 7.07%(240원) 내린 3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중공업(071970)은 8%대에서 STX조선해양(067250)과 STX엔진(077970) 등은 5% 대에서 모두 내리고 있다.
STX 채권단은 지난 27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모아 집회를 열었지만,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가기 위한 선결 요건으로 제시된 조건 중 일부가 사채권자들로부터 거부되면서 자율협약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