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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기車 충전사업 '부릉부릉'

정병묵 기자I 2012.09.20 09:21:28

''전기차충전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주사업자 선정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가 20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 중인 ‘전국 단위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 시범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KT는 올해 말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해 한국환경공단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사물통신(M2M) 기술, 3G(WCDMA) 통신, 고도화된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운영과 충전을 수월케 할 방침이다.

KT는 지난 2009년 말부터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여해 전기자동차 충전관리 및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한국환경공단은 2011년 전기자동차 시범보급 500대를 시작으로, 2016년 15만대, 2020년까지 100만대 보급한다. 공공 충전인프라도 2012년까지 3000기, 2020년까지 1만여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수경 KT G&E부문 시스템사업본부장은 “향후 민간분야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 구현에 이바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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