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전날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16포인트(0.17%) 오른 1877.1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대다수 투자자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 투자자들도 장 초반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지는 않는 모습이다.
이날 개인 홀로 212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167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4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55%) 음식료품(-0.55%)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3.88%) 통신업(1.1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0.76% 오른 119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등은 소폭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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