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LG전자(066570)가 3분기 깜짝실적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 비용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24%(1500원) 떨어진 1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맥쿼리는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우리 전망치나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좋았지만 4분기 가이던스는 좋지 않았다"며 "4분기 휴대폰과 평판 TV 판매경쟁이 강화되고 연구개발과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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