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코리아 비즈니스센터(KBC)를 다시 열었다.
KOTRA는 지난 2007년 8월1일 비용절감을 위해 캄보디아 해외무역관을 축소했다가, 캄보디아와 무역 거래 증가로 1년 7개월 만에 재개소한다고 밝혔다.
프놈펜 KBC 센터장으로 이상광 센터장을 전보 발령했다. 프놈펜 KBC 개소로 한국기업은 현지 정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됐다.
캄보디아가 최근 중국을 대신할 대체 투자처로 각광 받으면서 한국기업의 진출이 늘고 있다.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경안전선, 신한크메르은행, 한세실업 등 한국기업 총 1600개사가 진출했다. 지난 2005년 3200만달러에 불과했던 투자 규모가 지난해 12억5700만달러로 급증했다.
한국의 캄보디아 수출 규모도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직물, 자동차,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건축자재 등으로 지난해 수출 규모는 2억94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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