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UBS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의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7만9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UBS는 12일자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의 1~2월에 동일점포매출 성장률이 2.5% 수준으로 -2%를 점쳤던 우리 전망을 웃돌았다"며 "-2%였던 연간 동일점포매출 성장률 목표치를 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화 약세와 명품과 화장품에 대한 꾸준히 수요, 세금감면 등 정부의 부양책, 안정적인 일자리시장 등을 감안할 때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연간 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6%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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