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서버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중국향 서버 판매 관련 증권사기 집단소송이 제기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후2시53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8.00% 급락한 2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30% 넘게 급락한 이후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주가는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법적 리스크 확대가 직접적인 요인이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중국 기업 대상 서버 판매 사실을 충분히 공시하지 않았고 이는 수출통제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최고경영자와 최고재무책임자도 피고로 포함됐다.
앞서 미 법무부는 공동 창업자가 서버를 중국으로 우회 반출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히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바 있다. 해당 인물은 이사회에서 사임했다. 회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직접적 연루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찰스 량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개인의 행위로 회사와 내부 통제 시스템이 기만당했다”며 “모든 수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과거 회계 문제와 상장폐지 이력까지 다시 부각되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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