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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출 우수기업 시상…'제2회 K-Food+ 수출탑'

김은비 기자I 2024.08.15 11:00:00

12월에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
오는 19월부터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서 접수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12월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음식(펫푸드) 등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라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마련한 상이다.

수출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는 수출탑과 주요 테마별로 수상 기업을 선정하는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수출탑은 억 달러대와 천만달러대 수출 실적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10% 이상 실적이 상승한 기업에게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대동, 삼양식품,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등 4개 기업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백만달러대 실적을 달성 기업은 평가를 거쳐 ‘우수상’을 수여한다.

테마탑은 수출실적 증가율이 월등히 높은 기업은 ‘도약상’, 신규시장 개척 분야의 ‘시장개척상’, 스마트팜분야 수출에 기여한 기업에게는 ‘스마트팜상’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위한 ‘상생·협업상’이 신설된다.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분야에서 수출 성과가 있는 수출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0월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분야는 케이-푸드(K-Food) 인기, 정부 간 협력 등에 따라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수출탑 수상이 수출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대외협상 거래 등에서도 상징적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수출탑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수출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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