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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께 이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서 현금 5천만 원이 든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한 바 있다.
이날 발견된 현금은 모두 5만 원권으로 100장씩 다섯 다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번 5천만 원을 발견한 장소에서 불과 1m 정도 떨어진 곳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돈의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돈다발을 묶은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주인을 찾는 대로 범죄 관련성을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