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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100억 규모 할인행사…위스키 등 5개 인기제품 푼다

남궁민관 기자I 2023.11.19 11:03:33

20일부터 일주일간 올해 매출 톱5 상품군 할인행사
''캐스크 스트랭스'' 고도수 위스키 전면…200~500리터 오크통 13개 확보
소·돼지고기, 과일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도 마련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13주년을 맞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 고객 감사 할인행사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창고형 할인점으로는 이례적인 100억원 규모의 대형 할인행사를 마련, 일주일간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파격가에 판매해 장바구니 부담 줄이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숙성 중인 캐스트 스트랭스 오크통.(사진=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이를 위해 트레이더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고객들이 많이 찾았던 상품군을 조사해 할인행사 대상 상품을 파악했다. 그 결과 상위 매출 5개 상품군에서도 가장 신장율이 높은 ‘위스키’를 주목했다.

특히 트레이더스는 위스키 매장이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만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보기 힘든 스코틀랜드산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를 단독 선보이기도 했다. 캐스크 스트랭스는 위스키 원액을 희석 없이 오크통에서 바로 병에 담는 방식으로, 오크통에서 원액을 병입 할 때 물을 희석해 40도 도수에 맞추는 보통 위스키와 달리 바로 병입해 50~60도 사이의 고도수를 ‘원액 그대로’ 담는다.

트레이더스는 이같은 캐스크 스트랭스 방식으로 제작된 △BB&R 쿨일라 10빈티지 13년 △BB&R 아드모어 09빈티지 13년 △글렌알라키 싱글캐스크 CS 13년 10빈티지를 각각 29만9800원에 △토마틴 싱글캐스크 CS 13년 에디션1~4을 27만9800원에 △툴리바딘 싱글몰트 CS 13년 에디션을 19만48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위스키 바이어는 창립 13주년을 기념한 이번 제품 공급을 위해 스코틀랜드 현지와 약 1년여간 협상을 진행해 ‘13년 숙성’된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의 200~500ℓ급 오크통 ‘13개 물량’을 확보했다.

트레이더스 매출 1, 2위를 차지한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특가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삼성카드 결제 시 한우 채끝(800g 내외·팩)을 7000원 할인, 국내산 냉장 삼겹살 리테일팩(2㎏ 내외·팩)을 1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방문 고객들이 꼭 구매하는 ‘델리’ 역시 인기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신상품이지만 큰 인기를 누리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매콤 꼬막무침(800g·팩)’을 삼성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한 1만9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삼성카드 결제 시 국산 메로골드자몽(7~9입·박스)를 1만7480원에, 황금향 2㎏를 1만580원에, 지오지아 스텐에리 맥 구스코트를 2만원 할인한 9만9800원에, 휘슬러 전품목을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트레이더스가 13년간 고객 사랑을 통해 국내 최대 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 이에 고객에게 사랑을 돌려드리는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트레이더스는 고객이 진심으로 감동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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