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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2도에서 18도 사이에 머물며 낮과 밤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대기는 매우 건조한 상황이다. 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강릉 평지와 동해평지 등 강원도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경기도(가평, 성남, 구리, 남양주, 양평)와 강원도, 충청북도를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화재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미세먼지는 짙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측됐다.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가 잔류한 상황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 기류 수렴으로 인해 축적된만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