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 美휴장 속 유럽증시 상승…위험선호↑

김보겸 기자I 2023.01.17 08:19:32

뉴욕증시 마틴 루터 킹 데이 휴장…유럽 주요국↑
천연가스 가격 급락 및 우크라이나전 위험 감소
둔촌주공 계약 17일 마감…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비트코인 2만1100달러대 회복…3만달러 가능성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천연가스 가격 급락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하향 조정과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 감소 등으로 위험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마감했다. 지난 3일부터 진행한 ‘둔촌주공’ 계약은 이날 마감된다. 또 이날부터 정부 차원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를 시작한다. 18일 혹은 20일 해제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1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


◇유럽 증시 상승 마감

-16일(현지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0.31% 오른 1만5134.04에 마감.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0.28% 상승한 7043.31에 거래를 마쳐.

-유로스톡 50 지수도 0.15% 오른 4157.00에 마감.

-영국증시는 0.20% 상승한 7860.07에 장 마감.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완화와 기대인플레이션의 하향 조정, 소비심리 개선 등의 영향.

-최근 들어 유로화의 강세 전환이 이어진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 감소와 에너지 가격 하락 등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

◇美 19일 국가부채 상한선 도달

-미국 국가부채가 19일 법정한도인 31조400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면서 한도상향을 위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논쟁 격화.

-백악관과 민주당은 조건 없는 국가부채 한도 상향 요구하고 있으나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정부 지출 삭감을 조건으로 달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한도상향 또는 공무원 퇴직기금에 대한 지출 유예 등 조치로 버텨보겠다며 디폴트 피하기 위한 특별 조치 시행 예고.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시작

-정부 차원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17일 시작.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화상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시기 등에 대해 논의.

-위원회 차원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중대본이 18일 혹은 20일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할 수 있어.

◇일본 10년 국채금리 0.5% 2영업일 연속 상회

-17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일본은행이 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는 관측나와.

-장기금리 기준이 되는 국채 10년물 금리가 16일 한때 0.51%까지 올라서며 은행이 상한으로 둔 0.5%를 2영업일 연속으로 넘어서.

-일본은행, 16일에만 5조83억엔어치 국채 사들였지만

-정책 재검토할 것이라는 데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국채 대규모로 팔아치우면서 장기물 금리 상승 막지 못해.

◇둔촌주공 오늘 계약마감

-지난 3일부터 진행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정당계약 체결이 17일 마감.

-정부의 규제완화책 발표 이후 이를 소급 적용받은 대표적인 ‘수혜 단지’인 둔촌주공의 계약률이 향후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전망.

◇비트코인 2만1100달러대 회복

-17일 오전 8시10분 비트코인 가격은 2만1156.48달러를 기록 중.

-지난 14일 두 달여 만에 2만달러선을 회복한 데 이어 2만1100달러 선에서 움직이며 올 들어 20% 넘게 올라..

-올해 비트코인이 지난해의 급락 회복 후 내년 이후부터 다시 본격적인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

-디지털 자산운용사인 코인셰어즈의 멜템 데미로스 최고전략책임자 “상승폭은 제한되겠지만 비트코인이 높게는 2만5000∼3만달러에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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