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페스티벌은 ‘일 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강’이라는 주제로 계절마다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움을 색다른 프로그램을 펼쳐 보인다.
이번 여름 한강페스티벌에서는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4개 테마, 20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각 테마와 함께 놓쳐서는 안 될 대표 프로그램 ‘MUST ENJOY 8’이 열린다.
우선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수상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한 강바람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배를 만들고, 한강 위에서 경주를 펼치는 ‘한강 페트(PET)배 경주’,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밤을 새우며 두 다리로 한강을 한 바퀴 돌아보는 워킹 레이스, ‘한강 나이트워크 42K’, 대형 카누를 타고 한강 야경을 둘러보는 감동의 물길여행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극 등 공연·예술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팝페라·퓨전국악·레게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음악공연 ‘한강썸머뮤직피크닉’, 인형극·퍼레이드·인형 전시 등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한강별빛소극장’ 등이 열린다.
문화·전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영장·다리 밑·초록길 등 3색 매력의 공간에서 영화를 즐기는 ‘한강무비나잇’, 한강 수계지역이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 ‘한강 빌리지’를 통해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열리는 ‘휴휴(休休) 수영장’ 등 다양한 놀이·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한강페스티벌 - 여름’을 통해 멀리 피서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 여러분께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까운 한강에서 충분히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