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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의 주가가 추세적 상승이 기대되는 근거는 해외여행 지표가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여러 국가가 국경을 개방하면서 2월 해외여행 규모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약 80%까지 회복했다. 1월 오미크론 여파로 70%까지 하락한 것과 상반된다. 지난달 주요 항공사의 탑승객 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은 소비자들의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막대해 올해 봄과 여름 해외여행 지표 반등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전망”이라며 “비자는 해외여행이 올해 말 기준 2019년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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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 금액 지표도 정상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9년 결제 지표를 100으로 기준할 경우 1월 128, 2월 135로 상승했다. 직불카드 결제의 경우 1월과 2월 154로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 증가를 가늠할 수 있는 국경간 결제지표는 유럽 내 거래를 제외할 경우 1월 104에서 2월 112로 상승했다. 전체 국경간 결제금액은 1월 114에서 122로 올랐다. 지난달에는 이 같은 경향이 더 짙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국경간 결제 지표에서 이커머스 대비 해외여행 결제 비중이 점차 커지는 것도 주가 회복에 무게를 두게 하는 요인이다. 코로나 이후 이커머스 비중이 약 30%에서 60% 수준으로 상승하고, 해외여행 결제 비중은 30% 감소했다. 최근에는 해외여행 결제와 이커머스 결제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조정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미치는 영향도 작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비자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정도”라며 “유럽 다른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는 아직 너무 이른 시기이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러시아 사업 중단으로 비용도 절감되기에 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매출 대비 더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외부활동에 따른 신용카드 결제 상승, 해외여행 규모 확대에 따른 국경 간 결제 지표 반등을 고려하면 비자는 리오프닝 대표 기대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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