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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벤처스는 펀드 자금의 50% 이상을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대상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으로, 한 스타트업당 약 1억~5억원을 투자한다. 투자 분야는 신재생에너지와 농식품, 순환경제 등이다.
이번 펀드에는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와 김강석 크래프톤 공동창업자 등 벤처 2세대 창업가들이 출자자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소풍벤처스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로는 기후 위기가 꼽힌다”며 “기후테크 분야에서 후배 창업가를 양성해야 한다는 데에 출자자들이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소풍벤처스는 펀드 결성과 함께 기후테크 창업가를 육성할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는 기후·환경 분야의 기술전공자(테크 트랙)와 창업·경영 경험자(비즈니스 트랙)를 모집·교육한 후 일부를 선정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컴퍼니빌딩(company building)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기후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임팩트 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내달 런칭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기술이나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창업팀에게 전문가 컨설팅 및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국내에서 기후기술 창업이 드물었던 만큼 오히려 투자 가치는 크다고 봤다”며 “소셜임팩트가 큰 기후테크를 발굴·육성해 개별 팀은 물론 관련 산업 전반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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