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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 생태통로 55곳을 설치했다. 최근 5년간 야생동물 9만2966마리가 생태통로를 이용한 것으로 관측됐다. 고라니와 너구리는 물론 천연기념물인 수달까지 생태통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생태통로가 확충되고 이용률도 높아지면서 야생동물로 인한 교통사고도 감소세다. 2015년만 해도 고속도로 1㎞ 구간마다 동물 찻길 사고가 평균 0.60건 발생했지만 2020년엔 0.32건까지 줄었다.
생태통로도 발전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2021년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생태통로에 빗물을 이용한 습지를 조성했다. 야생동물이 좋아하는 습지가 생태통로에 상시 공급되면 생태통로 이용률이 올라갈 거란 생각에서다. 도로공사는 효과 분석을 거쳐 다른 생태통로에도 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