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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여의도식 사고는 아니다. 가슴에 있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실언이 될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아마 앞으로 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한걸음 한걸음 의미 있게 진전하고 발전하고 있구나 그런 인상은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상황에 대해서 판단이나 적응이라든가 말의 수위를 어떻게 조정해야 되는가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진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실언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후보자의 사정과는 다소 동떨어진 평가를 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논란의 전두환 미화 발언에 대해서도 “자유민주주의 철학이 누구보다 확고한 분이다. 이건 다 국민들이 공유하고 있는 일 아니겠느냐”며 유권자들이 윤 전 총장의 기본 철학을 이해해줄 거라는 답을 내놨다.
김 의원은 개 사과 사진 논란에 대해서도 “저는 그대로 다 믿고 싶다”며 “윤석열 후보도 반려견에 대해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말하지 않았나. 그래서 그런 부분들 그만큼 그 부분에 대한 사소한 것까지도 자기 마음을 오히려 담아낸 표현일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촬영 장소 논란에 대해서는 “그게 어쨌든 중요한 건 그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그런 본질적 마음이 중요한 것 아니겠느냐”며 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