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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음식점에서 옆 자리에 있던 일행과 업주에게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옆자리에서 70대 남성 손님 3명이 ‘중국산 김치는 꺼림칙하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누자 “기분 나쁘게 왜 중국을 비하 하냐”며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님들의 사과에도 A씨의 시비는 계속됐고 싸움을 말리는 업주와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을 하며 고성을 지르다가 경찰서로 임의동행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중국에서 알몸의 남성이 배추를 절이는 영상이 공개돼 ‘중국산 김치’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중국 당국은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김치는 수출용 김치가 아니라는 해명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