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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식·의약용 그린소재 수요 고성장…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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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20.11.05 07:40:5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신증권은 5일 롯데정밀화학(004000)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시황 변동보다는 성장에 주목해야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6만 8000원으로 13%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2MF BPS에 목표 PBR 1.0배(기존 0.9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의 현재 주가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5만 2200원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대표이사 주관 설명회에서 2030년 매출액 5조원의 중장기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며 “구체적 실천 전략은 식·의약용 그린소재의 육성, 기능성 제품 확대, 전자재료 및 전지재료 신사업 추진, 인수합병(M&A) 등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식·의약용 그린소재의 경우 추가 증설을 발표(연간 2000t·투자비 370억원)했고, 현재 진행 중인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45% 증가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이는 상위 3사의 점유율이 약 90%인 과점 시장에서 수요 고성장으로 수급이 타이트하다는 방증”이라며 “염소 계열 시황 변동에 따른 주가 상승(2017~18년)의 추억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고부가 업체로 인식의 전환(주가 Re-rating)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5%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291억원)를 10% 가량 하회했다.

한 연구원은 “염소 계열의 경우 통상적으로 전력 요금이 높아지는 3분기(하절기)에 계절적으로 이익이 둔화된다”며 “이번에는 ECH, 가성소다 등 주력 제품의 시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염소 계열 전체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태풍에 따른 정전 사고로 일회성 손실이 약 30억원 발생한 점도 부정적 요인”이라며 “그린소재(셀룰로스 계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산업용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매출액 16%↑)됐지만, 식·의약용 매출이 감소(14%↓)했다”며 “전 분기 판매량 급증 이후 재고 관리 등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2~3분기 평균 매출액은 분기 290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식·의약용(산업용 대비 수익성 2배 이상) 감소에도 그린소재 수익성 유지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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