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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아파트]송파구 ‘풍납미성’ 예비 안전진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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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19.11.02 11:43:16

송파구청, 지난 14일 D등급 판정 통보
주민측, 내년 초 정밀 안전진단 실시 목표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미성’ 아파트 전경.(사진=네이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미성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추진 여부를 판가름하는 첫 단추인 ‘현지조사’를 통과하며 다음 단계인 ‘정밀 안전진단’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지난달 14일 풍납미성(미성맨션)의 예비안전진단 실시 결과 D등급 판정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예비 안전진단은 A~E등급으로 나뉘며 D·E등급을 받아야 정밀안전진단 자격이 주어진다.

안전진단은 주민 동의 10%를 받아 관한 지자체에 안전진단을 요청하면→1차 현지 조사→ 2차 정밀 안전진단 실시 순으로 이뤄진다.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 민간 용역업체를 선정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다

정밀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D등급)’ 또는 ‘재건축(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다만 D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공공기관 적정성 심사를 한번 더 거쳐야 한다.

풍납미성은 지난 1985년 준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준공 후 30년)을 채웠다. 단지는 4개동, 275가구 규모로 용적률이 167%로 낮은 편이어서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풍납미성은 해 안에 주민 간 합의를 거쳐 정밀안전진단 비용 예치금을 마련한 뒤 내년 초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정밀안전진단 용역비는 약 1억4000만원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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