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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 IT기업들이 세재개편안 혜택으로 현금성 자산 송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 요인을 지지해주는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은 달러 강세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의 펀더멘탈을 지지해주는 또 다른 요인”이라며 “해당 기업들의 국채 매도로 확보한 현금은 해외이익 계정에 인식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어닝에 기여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증시의 경우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인 저점”이라면서도 “다만 이익 추정치 둔화와 신흥국 금융 불안이 온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저밸류에이션 매력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방어주와 남북경협주, 미디어·엔터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그는 “이벤트 드리븐 전략으로는 남북 후속협상 기대감이 점차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남북경협관련 기업을 다시금 주목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달 기관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코스닥 시장에서 미디어 엔터 종목을 집중 매수한 점도 눈에 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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