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전문가’ 이수진 술펀 대표와 프리랜서 김도연 PD와 의기투합했다. 이른바 ‘주막특공대’. ‘취함을 존중한다’(취존)는 누구네 얘기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취존 우리술을 찾아 떠난다. 증류식 소주부터 막걸리까지 맛있는 우리술이 있다면 전국 각지 어디든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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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교사 생활을 마치고 6년 전 삼화양조장으로 내려온 조민경 부사장은 한산소곡주를 단순히 마시기만 하는 술이 아니라 서천을 대표하는 문화 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민경 부사장은 “둘째를 낳고 귀촌해 한산소곡주를 만들고 알리기 시작한 게 벌써 6년이다. 아직 어려움은 많지만 즐겁다. 갤러리·숙박·체험 올인원 패키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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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한 술잔과 항아리, 옛날 문지방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카우보이가 타고 있는 대형 말 모형이다. 어쩐지 우리술과 어울리지 않는 말 모형은 조민경 부사장의 아버지의 취향이라고 한다. 이런 인테리어 센스가 어쩐지 유쾌하다.
조 부사장은 “갤러리를 만드는 동안 아버지와 오빠, 여동생, 남편까지 가족이 총동원 됐다”면서 “비용을 아끼려 직접 했지만, 오히려 우리 색깔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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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한산소곡주를 테마로 한 체험 서비스 ‘한산마중물’까지 선보였다. 서천의 다양한 먹을거리와 여행지를 소개하고 한산소곡주 빚기부터 숙박까지 올인원 패키지다.
조민경 부사장은 “최근 귀촌해 한산소곡주를 빚기 시작한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마케팅 역시 젊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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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사장은 “어머니가 아프실 때 직접 블렌딩을 해봤는데 맛만 보다 취해버리곤 했다. 조금 맛만 봐야하는데 어머니처럼 조금만 맛을 봐서는 모르겠다”며 “하루에 몇십 번이나 맛을 봐야하는데 안 취하고 베기겠는가.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