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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환율 악재로 2분기 수익성 둔화..투자의견↓-토러스

김도년 기자I 2014.06.26 08:56:48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6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환율 악재로 2분기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6만 7000원에서 6만 1000원으로 내렸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 32% 감소한 12조 6775억원, 77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분기 평균 달러원 환율이 전년동기 대비 93원 하락하며 수익성 둔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분기 이후 환율도 비우호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에서의 주요 모델 노후화도 하반기에 지속되리라고 봤다.

다만 중장기 성장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멕시코공장은 올해 말 몬테레이 지역에서 착공돼 2016년에 가동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며 “소울 전기차도 하반기에는 미국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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