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회의는 집중적으로 짧게..‘쓰리원 캠페인’ 전개

이승현 기자I 2013.11.19 09:13:38

회의내용 1일전 공유, 1시간 종료, 1일후 결과 공유
불필요업무 20% 감축, 사무생산성 20% 향상 목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상(001680)은 합리적 회의문화 정착을 위한 워크다이어트 프로그램 ‘쓰리원(111-3)’ 캠페인을 전개해 ‘좋은 일터 만들기’ 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쓰리원’이란 각각 1일전, 1시간, 1일후, 3장을 의미하며 △회의자료와 시간, 목적을 최소 1일전에 공유하고 △회의는 집중해 1시간에 끝마치며 △종료 후 1일 안에 핵심적인 내용과 결론을 공유하고 △회의자료는 3장 이하로 작성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막기 위해 회의자료를 출력하지 않는 등 구체적 실행안을 즉시 적용할 방침이다.

대상은 효율적인 회의 문화 정착을 위한 ‘쓰리원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 제도의 실질적 시행을 위해 전체 회의실에 모니터링 시스템(빔프로젝트)을 완비해 출력물이 필요없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사내 인트라넷 회의실 예약 시스템을 개편, 회의 예약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시키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회의없는 날’로 지정해 회의실 예약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제한하는 등 추가적 제도 보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쓰리원’ 캠페인은 임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한 워크다이어트 5대 과제 중 첫 번째 과제인 ‘비효율적 회의문화 타파’에 해당한다.

대상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워크다이어트 추진 특별팀 구성, 지시보고문화 개선, 일일업무 공유 커뮤니티 개발, 부서장 과제부여 등 5대 과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정착시킬 방침이다.

한편, 대상은 2009년 3월 20일 이후, 즐거운 일터 만들기를 위한 변화 GWP(Great Work Place)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율복장제도 도입, 전 직원 금연, 정시퇴근제, 가족사랑데이, 직장 어린이집 개원 등이 진행하고 있다.

명형섭 대상 사장은 “쓰리원 캠페인 도입은 회의의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집중력 있는 회의시행으로 성과를 확대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워크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불필요업무 20% 이상 감축, 사무생산성 20% 향상해 직원과 회사 모두가 즐거운 직장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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