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쏘렌토가 미국에서 리콜된다.
기아차는 올해 1~3월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생산해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된 9700대의 쏘렌토 2.4모델을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에 들어가는 쏘렌토는 오른쪽 차축 드라이브 샤프트 균열로 차축이 이탈돼 주차시 차량이 구르며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 리콜 이유가 됐다. 기아차는 해당차량 소유자에게 결함 여부를 문자로 통보해 주고 무료로 액슬 샤프트를 대체해 주는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와 같은 이유로 미국에서 판매한 NF쏘나타와 아제라(국내명 그랜저), 싼타페 등 26만여대를 지난 14일 리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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