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냉장고, 크기는 같지만…용량은 UP

조태현 기자I 2011.02.21 11:02:00

세계 최대 용량 850리터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출시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용량의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기존 제품과 같은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내부 용량을 늘린 850리터 양문형 냉장고 등 신제품 46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움직이는 수납공간인 무빙 바스켓을 적용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매직 스페이스` 공간을 확대했다. 기존 홈바 용량의 3배에 달한다.

안심 제균 필터를 적용해 제균과 탈취 기능도 강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안심 제균 필터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각종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스마트 진단기능을 적용해 제품에 이상이 생기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휴대폰 등을 이용해 냉장고의 이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야채 산화를 최소화하는 진공밀폐 야채실, 급속 냉각이 가능한 -35도 특냉실 등도 갖췄다. 제품 출고가는 용량에 따라 140만~350만원 수준이다.

김정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HA마케팅팀 팀장은 "저장 용량과 공간 활용의 극대화를 이뤄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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