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IT주 반등..`낙폭과대+美연말소비`

김경민 기자I 2009.11.30 09:15:09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30일 대형 IT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주말 두바이 쇼크에 따른 낙폭이 지나쳤다는 인식과 함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소비가 양호하다는 전망이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97%(1만4000원) 오른 7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LCD업황 개선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LG디스플레이(034220)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하이닉스(000660) 삼성이미징(108070) 등이 줄줄이 강세다.

특히 외국인이 열심히 전기전자업종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종을 9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는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온라인쇼핑이 상대적으로 더 양호한데 평균구매액이 지난해보다 35%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낙폭 너무컸다"..코스피 1550선으로 `점프업`
☞삼성전자, 풀터치스크린폰 5000만대 판매 돌파
☞상장사 3분기 수출액 증가..`전기전자 두각`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